15일 하루동안 제약협과 도매협회 그리고 제약협 비대위소속 주요제약 5개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격적인 조사가 이뤄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공정거래위 카르텔조사과 소속 조사반원들이 D사 등 상위제약사와 제약협회 도매협회를 각각방문, 직권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일시에 공정위 조사를 받은 제약업체들은 주로 상위업체들로서 최근 제약협회 회장 공석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사 중 중위권 2개사를 제외한 D, H, D, Y, N, C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받은 제약사들에 따르면 2인 1조로 공정위 조사단은 서울대병원 입찰과 유찰사태에 대해 조사를 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일부 회사와 제약협 도매협회에 대한 조사는 오후 5시가 넘도록 계속된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공정위의 전격적으로 이뤄진 공정위 조사에 대해 관련업계는 최근 연이어 실시된 서울대병원, 영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에서 납품계약이 잇따라 유찰되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것으로 판단하고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 주변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정책을 제약업계가 따라주지 않자 보복성조사에 나선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정위 조사를 받은 기업들이 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사들로 집중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일종의 표적조사 인상이 짙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특히 이날 공정위의 조사가 '이현령 비현령'식으로 이어져 유찰과정에서의 각 업체들의 행위를 담합으로 몰아갈 경우 업계는 또 한번 곤혹을 치루게 될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