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2009년 4/4분기에 총 165억5,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9.0% 성장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개된 경영성적표에 따르면 존슨&존슨은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의 경우 22억600만 달러(18.7% 감소)와 0.79달러(18.6% 감소)로 집계된 가운데 일회성 증감요인들을 배제할 경우에는 각각 28억4,600만 달러와 1.02달러에 이르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와 비교할 때 각각 8.4%와 8.5%가 향상된 수치이다.
2009년 총 실적을 보면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618억9,700만 달러와 122억6,6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4.40달러로 각각 파악됐다.
이에 따라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 역시 5.3% 및 3.7%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회성 증감요인들을 배제하면 순이익은 제자리 걸음 수준인 129억6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8% 소폭향상된 4.63달러로 분석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사업부의 경우 2009년 총 매출이 225억2,000만 달러로 나타나 전년동기보다 8.3%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제품별로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43억400만 달러‧14.8% 증가)과 AIDS 치료제 ‘프레지스타’(다루나비어, 5억9,200만 달러‧77.2% 증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보르테조밉, 9억3,300만 달러‧18.6% 증가), 정신분열증 치료용 서방제 ‘리스페달 콘스타’(리스페리돈, 14억2,500만 달러‧8.9%) 등의 성장이 주목됐다.
반면 항경련제 ‘토파맥스’(토피라메이트, 11억5,100만 달러‧57.9% 감소)와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리스페리돈, 8억9,900만 달러‧57.7% 감소)은 제네릭 제형들의 시장잠식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빈혈 치료제 ‘프로크리트’(에포에틴 α) 또한 매출이 22억4,500만 달러로 8.7% 줄어들었다.
컨슈머 사업부문은 158억300만 달러로 집계되어 1.6% 소폭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의료기기‧진단의학 부분은 235억7,400만 달러로 1.9% 성장해 대조를 보였다.
윌리암 C. 웰든 회장은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던 지난해에도 장기적인 성장비전을 유지하면서 준수한 경영성적표를 받아쥘 수 있었다”며 2010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존슨&존슨측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의 4.63달러보다 늘어난 4.85~4.95달러 안팎의 주당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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