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젊은층의 경우 철분과 구리는 생식기 건강을 위해 섭취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오히려 철분과 구리가 체내에 과다축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을 철들게 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조지 J. 브루어 박사(유전학‧내과의학) 연구팀은 미국 화학회(AC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독성학의 화학적 연구’誌(Chemical Research in Toxicology) 2009년 12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노화 과정에서 구리와 철분의 독성이 나타내는 위험성’.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철분과 구리의 체내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알쯔하이머와 심장병, 중추신경계 질환, 죽상경화증(즉, 동맥경화), 당뇨병 등에서부터 윌슨씨병이나 혈색소증을 비롯한 기타 노화 관련질환들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음에도 불구, 일반대중은 이 같은 독성 문제에 대해 전혀 무지할 뿐 아니라 심지어 의료계에서조차 충분히 알려져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한 예로 동물실험에서 미국 환경보호국(EPA)가 사람들에게 권고하는 음수량의 10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량의 구리를 섭취했던 실험동물들로부터 알쯔하이머 유사증상의 발병이 눈에 띄었을 정도라는 것.
특히 사람들의 경우에도 50세 이후에 철분과 구리의 체내 수치가 높게 나타날 경우 세포에 염증을 유발하고, 노화 관련질환들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루어 박사는 “성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구리와 철분으로 인한 독성에 노출되어 있다”며 “따라서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안들이 지금 당장 적극 모색되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보고서에서 브루어 박사는 50세 이상의 연령자들이 철분과 구리를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억제하기 위한 대안들로 철분과 구리가 함유된 비타민제 또는 미네랄 보충제의 섭취를 삼가고, 육류 섭취량도 줄일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동 파이프를 통해 급수되는 물을 먹지 않도록 하고,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체내 철분 수치를 낮추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연 보충제 섭취 또한 체내의 구리 수치를 낮추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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