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호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약사의 혼이 담긴, 회원이 주인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11월 1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약사의 혼을 승화시키고 자긍심을 다시 세운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말을 통해 구본호 예비후보는 "지금과 같은 의약분업이라면 10년전 꼭 의약분업을 했어야 했나 의문이 생긴다"면서 "또한 대한약사회가 6만 회원과 가족,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진정한 리더십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지 많은 의문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본호 예비후보는 "약을 통한 약사라는 인연은 죽어서도 우리를 따라다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대약은 추진동력이 없는 물결에 따라 떠가는 구조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목표를 갖고 항해해야 하는 상황에서 약사회가 회원의 여망을 성취해 나가는 강한 출력을 가진 배가 아니라, 파도를 만나든가 배 자체의 동력이 다해 침몰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 구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따라
서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통해 기술자가 아닌 6만 약사의 혼과 약사정신, 약사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는 혼을 가진 사람을 선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구 예비후보의 얘기다.
구본호 예비후보는 힘들다는 핑계로 현실과 타협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약사직능과 존재 자체가 허물어지고, 희망이 사라지는 만큼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약사의 혼에 대한 심판을 당부했다.
선거를 통해 약사의 혼을 승화시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We Can Do)는 희망의 염원이 생긴다는 것.
새롭고 차별화된, 매력적인 약사회를 통해 회원이 편안하게 약국을 경영할 수 있는, 어려울 때는 울타리가 되는 약사회, 목표를 향해 회원의 힘을 모을 수 있는 화합하고 협동하는 약사회를 만들고, 회원이 주인되는 약사회를 운영하겠다고 구본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약속했다.
출정식 마지막 순서로는 '특정동문파벌'과 '의약품 슈퍼판매' '잘못된 의약분업' '면대 난매약국' 등 약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4가지 사안을 타파하자는 의미의 '비빔밥 퍼포먼스'가 있었으며, 승리의 깃발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문희 前 의원과 송경희·이호우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명진·민병림·신충웅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 김사연 인천시약사회 회장, 백칠종 전북약사회 회장, 이병윤 경남약사회 회장 등과 함께 약학대학동문회 회장, 서울시 구 약사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