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항생 건조시럽 29개 품목에 대한 품질분석을 진행한다.
대한약사회 의약품유통정상화T/F(팀장 박호현 부회장)는 의약품 안정성 확보와 저질 의약품의 시장 퇴출을 유도하기 위해 항생 건조시럽에 대한 품질분석 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최종 선정된 3개 성분 29개 품목에 대한 품질분석 시험을 10월 중순에 실시하기로 했다.
시험 품목의 선정은 약국에서 수거된 품목을 고려해 전체 93개 품목 가운데 각 성분별 30% 범위 내에서 품질분석 의뢰 수량을 선정했으며, 제약사별 2개 이상 중복되는 품목은 제외했다고 약사회는 밝혔다.
또한,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에 접수된 품목들은 모두 포함시켰으며, 건강보험 청구금액을 상중하로 배분해 29개 품목을 선정했다.
3개 성분별 시험 품목은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7:1) 12개 품목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4:1) 8개 품목 △세파클러시럽 9개 품목이다.
품질분석 시험은 공정서에 수재된 시험방법 중 수분, 역가, pH, 성상 등 4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게 되며, 품질분석의 신뢰성 확보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품목별 동일 시료를 3회 반복 측정 후 평균값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대업 의약품유통정상화 T/F 간사는 "29개 시험대상 품목은 이미 시험분석기관에 전달됐으며, 시료 수거와 선정부터 시험방법에 이르기까지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험기간이 3주 정도 소요됨에 따라 11월 초순 시험 결과가 나오면 발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항생 건조시럽에 대한 품질분석이 완료되면 일선 약국 뿐 아니라 국민들도 신뢰를 갖고 건조시럽을 복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