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당뇨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
중국 텐진대학 약학부의 하이샤 첸 박사팀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 소재한 비영리 학술단체 식품전문가연구소(IFT)가 발간하고 있는 저널 ‘식품과학誌’(Journal of Food Science) 7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녹차, 우롱차 및 홍차로부터 추출된 3가지 다당류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항산화 활성’.
각종 차(茶)에 물에 이어 오늘날 가장 널리 음용되고 있는 음료임을 상기할 때 주목할만한 연구결과이다.
첸 박사팀은 녹차와 우롱차, 홍차에서 추출된 다당류(polysaccharides)들인 ‘GTPS’와 ‘OTPS’, ‘BTPS’ 등의 수치를 측정하는 한편으로 이들이 당뇨병을 개선하는데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다.
다당류는 전분과 셀룰로스 등을 포함한 탄수화물의 일종.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지니고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첸 박사팀은 홍차에 함유되어 있는 다당류의 포도당 흡수 저해활성이 가장 눈에 띄는 수준의 것임을 알아낼 수 있었다. 게다가 홍차 속 다당류는 각종 질병의 발병에 관여하는 물질인 활성산소(free radicals)를 제거하는 작용 또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첸 박사는 “홍차 속 다당류가 전분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데 관여하는 ‘알파-글루코시다제’(α-glucosidase) 효소의 활성을 저해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며 “이는 ‘프리코즈’(Precose; 아카보스)와 ‘글리셋’(Glyset; 미글리톨) 등의 당뇨병 치료제들이 나타내는 작용과 동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첸 박사는 “지금까지 천연물을 사용해 포도당 흡수를 저해하는 효과를 관찰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며 “차후 홍차 속 다당류가 당뇨병을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홍차를 마시는 것만으로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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