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약사회 근무약사인력제 '인기 높다'
50개 회원약국 가입 완료 '성공적 정착'…휴가기간 일정신청은 이미 '끝'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30 11:00   수정 2009.07.03 17:33

제주도약사회의 근무약사인력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는 모습이다.

제주도약사회(회장 정광은)는 지난 5월 7일부터 도입해 시행중인 '근무약사인력제'에 제주 유명약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개 회원약국이 가입했다고 밝히고, 6월 26일 현재 16개 약국이 근무약사 인력을 신청해 사용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원약국은 개인적인 여행이나 경조사, 개인업무, 병가 등을 내용으로 근무약사 파견을 신청하고 있으며, 희망일도 신청일 전일부터 5~6개월 이전까지 다양한 편이다.

특히 계획적인 근무약사 인력신청과 신청이 가능해 현재까지 근무약사인력제를 이용한 회원약국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제주도약사회는 밝혔다.

시행 1개월 만에 기존 45개 약국 이외 5개 약국이 추가로 등록해 1차 50개 회원약국 모집은 마무리됐다. 제주도 내 전체 210여개 약국 가운데 25%가 회원약국에 참여한 상황이지만 근무약사 인력을 추가로 운영할 조건이 안돼 회원약국 등록을 더 이상 받지 못하는 아쉬운 부분도 발생했다.

오원식 근무약사위원장은 "인력제를 사용한 회원약국에서는 필요 인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고, 약사회 주도로 안정적인 인력 공급으로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고 말한다"면서 "근무약사 파견을 요청하지 않더라도 인력제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는 회원약국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오 위원장은 "시행초기에는 사나흘에 하루 정도 사용신청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용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6월에는 절반정도의 근무 일정이 신청 마감됐고, 휴가기간인 7~8월은 이미 신청 예약이 거의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상근약사와 대기약사로 이루어진 인력제 약사들의 경우도 상근약사는 '다양한 약국경험과 회원약국의 만족에 따른 근무성취감'에서, 대기약사는 '여유시간의 활용'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오원식 위원장은 "이전에 타 지역에서 시행한 인력제와 달리 보다 체계적인 제도가 제주도 근무약사인력제를 성공적으로 정착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제도 발전을 추진해 제주도 약사사회에 웰빙을 안겨줄 좋은 제도로 자리잡으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