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함유 탈크 원료 사용 의약품 회수·환불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간담회가 열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10일 식약청의 판매·유통 금지 회수 대상 의약품 관련 120개 제조 제약사에 발송한 문서를 통해 해당 의약품의 조속한 회수와 정산, 소비자 대상 환불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석면 함유 탈크 원료 사용 의약품 회수 및 소비자 환불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문서를 통해 약사회는 "이번 석면 함유 탈크 원료 사용 의약품 사건은 국민에게 미친 충격 강도가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높다"고 설명하고 "약업계 전체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훼손마저 우려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한, 팜매니저2000 등 처방 조제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4월 3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이 회수 완료된 것으로 인정되는 시점까지 해당 의약품의 조제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회수·환불 관련 간담회는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안건은 약국 대상 석면 탈크 함유 의약품 반품과 정산에 관한 사항이다.
대한약사회가 요청한 참석 대상은 각 업체 영업본부장이나 임원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