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보조 패치제 30억 시장 '후끈'
대웅 '니코스탑' 70%점유 선두, 한독 추격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05-30 06:37   
청소년 흡연이 급속히 증가하는 등 흡연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금연보조 패치제 시장이 약 30억 규모를 형성하며 달아오르고 있다.

금연보조제는 식품이나 침, 껌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붙이는 니코틴을 함유한 패치형 제품만이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출시되고 있는 것.

패치제는 담배를 피우는 동안 길들여진 `니코틴요구량'을 담배를 완전히 끊을 때까지 어느 정도 피부를 통해 공급해주며 금연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제품.

96년 까지 노바티스의 니코틴엘TTS만 존재하다가 97년 한독약품, 삼양사 2개 제품이 시장에 참여함으로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금연보조패치제는 대웅제약이 위탁판매하고 있는 '니코스탑', 한독약품의 '니코덤', 노바티스의 '니코틴엘TTS'등이 약국에 출시되고 있다.

이중 삼양사가 제품개발에 성공하고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니코스탑'이 지난해 약23억의 수익을 올리며 7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독약품의 '니코덤'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대부분 흡연충동을 자제하는 금연프로그램을 동시에 수행하는 마케팅을 제시하며 금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니코스탑은 약물과 점착제가 한 층(0.235 mm)으로 더욱 얇아지고 약효와 부착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으로, 하루에 담배 한갑 이상을 피우는 사람의 경우 `니코스탑 30'을 한달간 붙이기 시작하여 단계별로 각각 4주씩 총 12주간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제품은 피부를 통해 니코틴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금연시 나타나는 불안이나 신경과민, 정신집중 장애, 불면, 소화기장애, 우울감 등의 금단현상을 최소화 하면서 효과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독약품의 니코덤은 세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21㎎-14㎎-7㎎의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는데, 1단계인 첫 6주 동안 21㎎의 니코틴을 포함한 패치를 붙이고, 2·3단계는 각각 2주씩 14㎎·7㎎의 패치를 붙여 니코틴의 내성을 완전히 제거한다.

한독약품은 10주 동안 3단계 프로그램이 끝나면 우리 몸의 니코틴 요구량이 완전히 사라져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연보조제 중 경피투여형 제품은 세계적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제품 개발력 등으로 수입품위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연보조 껌은 신속히 작용하는 보조제의 형태로 니코틴이 입속의 점액질 막을 통하여 흡수되는 작용을 하며 현재 '니코렛' 등의 금연보조 껌이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금연초의 경우 현재 제품들이 시장에서 철수,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출시될 예정이며 필터가 있어 니코틴과 타르를 줄여주는 파이프종류의 금연보조제가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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