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社는 독일 쾰른행정법원이 블록버스터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의 2개 제네릭 베실산염 클로피도그렐 제형들에 대해 즉각 발매가 가능토록 허용하는 판결을 내렸음을 29일 공개했다.
그 동안 ‘플라빅스’는 독일시장에서 사노피측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코마케팅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발매해 왔다.
쾰른행정법원이 이번에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형 발매를 허용한 업체들은 예스 파르마社(Yes Pharma)와 라티오팜社(Ratiopharm)의 제네릭 부문 자회사 등 2곳.
사노피측은 이번 쾰른행정법원의 판결결과와 관련해 BMS측과 함께 상급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독일 약무당국은 올초 이들 두 회사의 ‘플라빅스’ 제네릭 제형들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사노피측이 자사가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 자료를 근거로 제네릭 제형들에 대한 승인결정이 내려진 만큼 지적재산권이 침해되었다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지금껏 발매가 미뤄져 왔던 상황이다.
사노피측은 “지난 15일 데이터 보호시한이 만료되기 전까지 유럽에서 ‘플라빅스’의 제네릭 제형 허가와 관련한 검토가 진행된 사례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사노피측은 또 다른 ‘플라빅스’ 제네릭 제형의 발매 허용심의 건이 역시 쾰른행정법원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노바티스社의 제네릭 부문 계열사인 산도스社가 같은 스위스의 제약‧화학기업인 슈바이쩌할社(Schweizerhall)와 손잡고 만들어 낸 것이라고 사노피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