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50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것으로 추정된 글로벌 제네릭 마켓볼륨이 오는 2012년에 이르면 1,200억 달러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세계 최대의 제네릭 메이커이자 글로벌 ‘톱 20’ 제약기업의 하나로 군림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가 21일 미국 뉴욕에서 마련한 투자자‧애널리스트 미팅을 통해 제시한 수치이다.
특히 ‘투자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열린 미팅에서 테바社의 슐로모 야나이 회장은 “오는 2012년에 이르면 우리의 한해 매출액 규모가 20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지금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전망했다. 제네릭 마켓에서 자사의 위치를 한층 확고하게 구축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이라는 것.
야나이 회장은 또 2012년에 이르면 자사의 순이익 수준도 전체 매출액의 20%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같은 낙관적 전망의 근거로 야나이 회장은 각국 정부와 의료보험‧급여 당국이 의료예산 절감을 위해 제네릭 제형으로의 대체를 주문하고 있는 현실을 꼽았다. 아울러 테바社 자체의 방대함 덕분에 ‘규모의 경제’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는 비교우위 요인이 또 다른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세계 최대의 의약품시장인 미국에서 자사의 제네릭 부문이 2012년까지 연평균 14% 안팎의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야나이 회장은 강조했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마켓에서 2012년까지 자사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이날 미팅에서 테바측이 미국시장의 경우 오는 2012년에는 전체 처방건수의 75% 이상이 제네릭으로 조제되어 환자들에게 건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을 감안할 때 더욱 주목되는 수치인 셈이다.
한편 테바는 현재 전체 매출실적의 80% 이상을 북미와 유럽 양대시장에서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