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어마인드(대표이사 신윤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대표이사 허찬영)와 피부임상 및 분산형임상(DCT) 실증을 통한 신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피부, 미용, 성형,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임상시험에 대한 기술 교류 ▲ICT 기술을 활용한 피험자 모집 및 안전한 임상 참여를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 공동 R&D 추진과 분산형임상 운영 가이드라인 구축 ▲각 기관 보유 기술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 및 업무교류 등이다.
케어마인드는 유방암 재건, 피부질환, 창상 등 피부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를 다량 보유한 벤처기업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한 피부 병변 증상분석 및 회복예측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피부 데이터셋,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을 통해 유방암 재건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회복실’이란 개념을 처음 도입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보라매병원(서울대학교병원 위탁운영)과 공동 R&D를 수행했다.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KSRC)는 화장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전문 기관으로 케어마인드와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임상시험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을 통해 실체 인체에 적용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케어마인드 관계자는 “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과정에서 분산형 임상시험(DCT) 요소별 시급성과 중요성을 기준으로 피험자모집, 전자서명, 원격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환자자가보고 등 임상시험기관에 방문하지 않는 기간 동안 피험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관리 할 수 있도록 해 임상시험의 효율화와 피험자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며 “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 토대 마련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으며, 올해 1월부터 분산형임상 도입 준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