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 가을 문화행사 및 최종이사회 개최
김창열 화백 회고전 관람·정기총회 준비…“70주년 맞아 장학금 릴레이 이어간다”
이영실 회장 “1억5천만 원 모금 감사…모교 발전과 동문 화합에 힘 보탤 것”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13 14:31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영실)는 지난 1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을 관람한 뒤, 서울 진진수라 광화문점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영실 회장은 “가을을 맞아 문화행사를 통해 동문들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특히 약대 70주년을 기념해 발족한 무이자 대여 장학 제도 ‘덕약사랑 릴레이 장학금’에 동문들이 1억5천만 원 이상을 모금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6대 동문회는 선후배 간 정을 나누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모교 발전과 동문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덕성약대 정주희 학장은 “덕약사랑 릴레이 장학금이 미래 덕약인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문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정수 해설가의 안내로 김창열 회고전을 함께 관람하고, 건축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녹지광장을 거닐며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열린 최종이사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주요 업무 및 회무보고를 진행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1월 9일 개최되는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조수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자문위원·지도위원 등 8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제44차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9일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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