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사회, 제16회 회장배 골프대회로 마약예방 기금 마련

변정석 회장 “30년간 이어온 약사들의 노력이 국가 정책 성과로 결실” 국회·의약계·지역사회 70명 참석…우승 임문순·김정숙 차지

©부산시약사회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지난달 31일 낮 12시 부산 컨트리클럽에서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제16회 부산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30년간 이어져 온 우리 약사들의 열정과 누구보다 앞서 일선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이철희 자문위원과 최창욱 마약퇴치운동본부장의 노력이 인정받아 작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며 국가 예산 159억 원이 편성되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30년간 이어져 온 약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힘쓰며 현재 암암리에 곳곳에 퍼져 있는 마약 배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는 부산시약사회에 감사를 전하며 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약사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협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부산시약사회에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서영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통협회는 늘 사회와 함께하며 뜻깊은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신식 부산은행 상무는 “16년 동안 행사가 이어져 오게 한 부산시 약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부산은행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부산 마약퇴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참가자 4명씩 17조로 편성하여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시상식과 행사 관계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백종헌 국회 보건복지위원 △이철희·박진엽·옥태석 자문위원 △류영진 전 식약처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서영호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장 △정현국 약업협의회장 △신식 부산은행 상무 △박호국 전 부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제약·유통 대표, 약사회원 등 70명이 참가했다.

[수상자 명단]
△우승: 임문순, 김정숙
△메달리스트: 이철희, 김민정
△준우승: 양성진, 안순천
△롱기스트: 정현국, 유길연
△니어리스트: 장철훈, 이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