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골다공증 치료제 근골격통 유발 주의를...
‘포사맥스’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들 해당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1-08 16:13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예방‧치료제들을 복용할 경우 뼈와 관절, 근육 등에 심한 통증이 수반될 수 있을 것이므로 각별한 유의가 요망된다.”

FDA가 의사와 환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유의사항을 7일 권고하고 나섰다.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이라면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와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 ‘보니바’(이반드로네이트), ‘조메타’(졸레드론산), ‘리클라스트’(졸레드론산) 등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들이 대부분 속하는 그룹이다.

FDA는 또 이와는 별도로 같은 약물들이 심방세동 발생과 상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시판 후 조사 작업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FDA는 “현재도 비스포스포네이트系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처방정보에 중증의 근골격계 통증을 수반할 가능성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삽입된 가운데 발매되고 있음에도 불구, 그 동안 이 같은 상관성이 간과되어 왔던 경향이 농후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 만큼 진단이 지연되고, 통증과 손상의 진행을 방치하고,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필요성을 증가시키는 등의 또 다른 문제점을 초래해 왔다는 것.

근골격통은 흔히 ‘담’이 결린다는 표현으로 통용되고 있는 증상이다.

FDA는 “심한 통증이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을 복용하기 시작한 후 수 일 이내거나 수 주 이내 또는 수 년이 경과한 뒤에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확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환자들은 약물복용을 중단한 후 증상이 개선되었지만, 일부에서는 증상의 완화가 더디게 진행되거나 아예 완화되지 않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의사들은 중증의 근골격통이 환자에게서 발생한 사유가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을 복용했기 때문인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약물복용을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중단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FDA는 강조했다.

또 추가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후추 6개월 이내에 비스포스포네이트系 약물들의 관절통 발생 위험성에 대한 권고가 추가로 도출되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IMS 헬스社에 따르면 비스포스포네이트系 골다공증 치료제 분야는 지난 2006년의 경우 미국에서만 총 3,700만건 이상이 처방되어 43억 달러 상당의 매출규모를 형성한 탄탄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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