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동일성분의 제네릭은 모두 일반명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무코가와(武庫川)여자대학 약학부의 마츠야마교수는 오사카에서 열린 약사연수회에서 이같은 제안을 했다.
마츠야마씨는 '미국에서는 브랜드명이 붙는 것은 오리지널의약품 뿐으로, 제네릭은 모두 일반명으로 통일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제네릭도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사고, 조제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과 같이 동일성분의 제네릭은 모두 일반명으로 통일할 것을 주장했다.
또 '제네릭 변경을 인정하는 새로운 처방전 양식의 도입은 단순한 의료비억제책이 아닌 약사 본래의 직능회복에 한걸음 다가서는 길이다'고 평가하고 연수회에 참가한 약사들에게 '제네릭을 평가할 수 있는 약사'가 되도록 노력을 촉구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는 이러한 업무를 하는 약사의 보수가 연간 10만달러를 넘는다'고 설명하며 '수익향상의 관점에서도 컨설팅능력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마츠야마씨는 스스로 실시한 품질시험 결과도 보고하면서 '제네릭 사용에는 거의 문제가 없으며, 오리지널기업에서 생산·연구를 담당하고 있던 인력이 대형 제네릭업체로 들어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제네릭 품질에 대한 신뢰성은 향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네릭의 선택기준과 관련해서는 △가격이 저렴하다 △오리지널과 비교시험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소포장이 있다 △식별성이 높다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주사제 및 서방형제제, 화학구조식에 에스텔기가 붙은 제제 등에서는 효능·효과의 동등성 및 부작용의 발생빈도 등에 대한 주의를 촉구한 한편, 배합제에 관해서는 배합내용의 동일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