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백출' 항우울 효과 높아
日 이미프라민 동등이상의 효과 확인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5-11 14:17   수정 2005.05.12 11:03
일본 니이가타大의 연구팀은 다년생 국화과 식물로서 주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는 '백출'에 항우울작용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쥐를 사용한 투여실험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50%에 가까운 항우울활성을 나타냈으며, 조건에 따라서는 항우울제인 '이미프라민(Imipramine)'의 동등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백출을 이용한 항우울제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정유성분을 사용한 방향제의 향기로도 항우울작용을 나타내는가를 조사하여 효과가 확인되면 항우울작용이 있는 독특한 방향제로도 보급할 계획이다.

실험에서는 마우스를 수조에 넣어 강제적으로 수영을 시켜, 절망감에 의한 탈출의욕의 저하로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된 '우울상태'와 반대로 이 움직이지 않는 시간의 단축을 항우울활성의 지표로 삼아 이미프라민과 백출정유를 비교했다.

이미프라민을 실험쥐에 복강투여한 결과, 부작용의 우려가 없는 양(체중 1㎏당 10㎎)에서 33.7%의 항우울활성이 확인됐다.

한편, 백출정유의 경우는 경구투여에서 46.3%의 항우울활성을 나타냈다. 양은 이미프라민보다 많은 체중 1㎏당 30㎎이었지만, 부작용의 영향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작용기전에 대한 것은 향후 연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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