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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社는 미국 캘리포니아州 브리즈번에 소재한 미 마약성 진통제 특화 제약기업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社(Pacira BioSciences)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8일 공표했다.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가 발행한 보통주 전체를 한 주당 36.50달러, 총 16억5,000만 달러 상당의 조건에 인수키로 하는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이다.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시장에서 탄탄한 위치를 확립한 데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특허를 보호받고 있는 ‘엑스파렐’(Exparel: 부피바카인 리포좀 주사용 액제)과 ‘질레타’(Zilretta: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 서방형 주사액) 등의 미 마약성 진통제들을 보유해 온 전문 제약사이다.
지난해(6월 30일 기준)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는 총 7억4,6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면서 1억7,700만 달러의 영업이익(EBITDA)을 올린 바 있다.
비아트리스는 자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 전문성과 검증된 역량을 활용해 인수한 제품들의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고, 경쟁제품들이 시장에 진입한 후에도 유의미한 매출을 계속 창출하면서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 측이 보유해 온 포트폴리오의 장기적인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일부 시장에서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 측이 보유해 온 제품들의 도달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아트리스社의 스캇 A. 스미스 대표는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키로 합의한 것이 우리의 혁신적인 치료제 사업부문을 견고하게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에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면서 “급성 수술 후 통증 치료제 ‘엑스파렐’과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질레타’를 확보함에 따라 우리의 속효성 멜록시캄 제제와 함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자와 의료인들이 여전히 보다 많은 수의 치료대안을 찾고 있는 비 마약성 진통제 시장에서 우리를 선도적인 제약사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해 온 포트폴리오가 비아트리스의 미국시장 혁신적 영업력, 시장 접근성, 의학업무 및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등을 배가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스미스 대표는 설명했다.
인수 대상 제품들이 비아트리스가 보유한 기존의 인프라 및 포트폴리오에 고도로 보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것.
스미스 대표는 뒤이어 “이번 합의가 지속적인 매출‧이익 성장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내포한 데다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특정한 치료제 영역에서 혁신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아트리스社의 폴 캠벨 최고 재무책임자 직무대행, 최고 회계책임자 및 기업 관리인은 “합의내용이 우리의 재무 가이드라인 지표에 즉각적인 플러스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인수합의에 따라 지급할 금액의 대부분을 초과현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부분을 단기차입금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번 합의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 지표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캠벨 최고 재무책임자 직무대행은 설명했다.
자본배분과 재무적 유연성의 보존, 비용‧매출 시너지 효과를 통햐 추가적인 가치창출 등의 측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社의 프랭크 D. 리 대표는 “창사 이래 우리의 목표는 혁신적인 비 마약성 진통제들을 공급해 환자들의 삶에 변화가 가능토록 하는 데 두어져 왔다”면서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스는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치료제들의 공급을 통해 통증 관리의 패러다임을 재편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제약사”라고 말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상업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가운데 총 2,000만명에 육박하는 환자들에게 비 마약성 진통제 접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온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리 대표는 피력했다.
우리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데다 괄목할 만한 물적‧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규모로 확고한 존재감을 구축한 비아트리스가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우리의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이 한층 더 활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