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슈 그룹의 계열사인 제넨테크社가 미국 동부 노스 캐롤라이나州 남부도시 홀리 스프링스에서 신축 중인 새로운 제조시설의 상량식(上樑式)에서 마지막 철골 구조물을 꼭대기에 들어올려 설치했다고 18일 공표했다.
상량식에서 마지막 철골 구조물을 설치했다는 것은 제조시설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전체 공사과정에서 커다란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제넨테크는 20억 달러를 아낌없이 투자해 미국 동부 해안지역에 자사 최초의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넨테크 측은 지난해 5월 최초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착공식을 가졌고, 올해 1월에는 투자액을 2배로 확대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번에 상량식이 거행됨에 따라 해당지역의 노동력, 지역사회 및 장기적인 잠재력 등에 대한 제넨테크 측의 믿음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신축 중인 제조시설이 가동에 들어가면 비만을 포함한 각종 차세대 대사계 질환 치료제들의 제조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이곳 제조시설은 제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면서 제넨테크의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첨단 바이오제조, 자동화, 로봇공학 및 첨단 디지털 제조 기술 등이 통합적으로 가동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술투자 대상 가운데 첨단 디지털 트윈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첨단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가동에 들어가기 전에 가동과 테스트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AI) 구동 데이터 주도 제조시설 가상모델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접근방법은 전체적인 신뢰성을 높이고, 폐기물 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중요한 의약품들이 보다 빠르게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제조시설은 총 2,000명 이상의 인력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0명 가운데는 500명 이상의 고임금 제조직과 1,500여명의 건설직 인력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곳 제조시설은 비단 홀리 스프링스 뿐 아니라 광역 롤리-더럼(Raleigh-durham) 지역을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혁신의 떠오르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면서 지역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력고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넨테크 측은 지역 내 교육‧학술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운영‧가동에서부터 유지, 공학, 실험 및 창고 등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로봇공학, 자동화, 첨단 바이오 제조 등에서 역량을 갖춘 제조인력이 원활하게 충원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이곳 제조시설은 로슈 그룹과 제넨테크가 미국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계획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
현재 로슈 그룹과 제넨테크는 미국 내 8개 州에서 24곳에 걸쳐 13개 제조시설, 15개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2만5,000여명의 인력이 몸담고 있다.
홀리 스프링스 제조시설은 지난 50여년 동안 제넨테크가 축적해 온 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50년 동안 미래의 과학적 혁신을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로슈 그룹 제약 사업부문의 테레사 그레이엄 대표는 “로슈가 제넨테크를 통해 미국에서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미국이야말로 미래의 생물의학(biomedical) 혁신에서 변함없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홀리 스프링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바이오 제조 역량을 구축한 가운데 회복 탄력성, 유연성 및 장기적인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우리의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력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그레이엄 대표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진화하는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넨테크社의 프리츠 비텐벤더 공보‧접근성 담당부사장은 “생산가동을 위한 모든 성과들이 우리가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의약품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서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홀리 스프링스에서 우리의 첨단 제조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능동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미국에 기반을 둔 우리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는 미국 내 제조를 위한 우리의 장기적인 현신을 심화시키고, 지역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고, 미국 내 고급 노동력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면서 제넨테크가 50년에 걸친 과학적 혁신의 유산을 축적할 수 있었던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비텐벤더 부사장은 설명했다.
노스 캐롤라이나州의 리 릴리 상무장관은 “노스 캐롤라이나州가 고숙련 노동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 연구기관 등을 보유한 생명공학 생태계를 보유한 가운데 생명공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홀리 스프링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넨테크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곳 생태계를 강화시켜 주고, 동시에 품질높은 고용을 창출하면서 지역경제에서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리 스프링스의 마이크 콘드라틱 시장은 “우리의 강력한 지역사회 파트너십과 사려깊은 성장을 위한 헌신, 재능있는 노동력 등이 홀리 스프링스를 혁신이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자리매김시켰다”고 말했다.
이번에 상량식이 거행된 것은 그 같은 강점들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 준 것이자 우리가 제넨테크 측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 관계에서 또 하나의 고무적인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콘드라틱 시장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면서 이곳 제조시설이 고용을 창출하고, 거주민들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홀리 스프링스의 장기적인 번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01 | 스테디셀러 화장품 원료 다시 베스트셀러로.... |
| 02 | 진료정보-산모 일상 기록 연계 '키워요'…AI ... |
| 03 | 김영학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발전계획... |
| 04 | [기업분석] 에스테틱 기업 1Q 이자비용 평균... |
| 05 | 소액 소포까지 빗장...K-뷰티 역직구 부담 ... |
| 06 | AI가 고르는 쇼핑, 브랜드 경쟁도 바뀐다 |
| 07 | 응급환자 '받기만 하면 끝?'…면책 넘어 최종... |
| 08 | [약업분석] 동국제약, 상반기 매출 5000억 ... |
| 09 | 암질심 문턱 넘은 '보라니고'…IDH 변이 신경... |
| 10 | FDA 출신 이장익 서울대 약대 교수, 네이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