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스, 강산도 두 번 변한 바이오시밀러 여정!
2006년 4월 ‘옴니트로프’ 최초 승인 후 20번째 나이테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16 06:00   수정 2026.04.16 06:02


 

유럽 각국에서 총 19억 달러 이상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었고..

산도스社는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 재조합 인체 성장 호르몬제 ‘옴니트로프’(소마트로핀)가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한 후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3일 공표했다.

‘옴니트로프’는 지난 2006년 4월 12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은 직후 유럽 각국 시장에 공급이 개시됐다.

그 후 ‘옴니트로프’는 같은 해 5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고, 2009년에 캐나다와 일본에서도 해당국가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으로 승인관문을 통과했다.

이날 산도스 측은 ‘옴니트로프’가 허가를 취득한 이래 유럽 각국의 의료 시스템들이 총 19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데다 1억1,800만일 이상의 치료일수(treatment days)가 환자들에게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산도스는 소마트로핀 시장에서 여러 해에 걸쳐 변함없이 글로벌 리더기업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심지어 ‘옴니트로프’는 대조의약품(화이자社 ‘지노트로핀’)의 매출액을 추월한 가운데 현재도 매년 매출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산도스社의 영국인 CEO 리차드 세이노 대표는 “20년 전 ‘옴니트로프’가 허가를 취득한 것이 현대의료(modern healthcare)에서 하나의 전환점(turning point)이 되면서 경쟁, 지속가능성 및 환자 접근성 확대 등의 측면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절차를 확립했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과학적 원칙들을 검증해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세이노 대표는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황금의 10년’(golden decade)이라고 하는 경계선 위에 자리매김하고 있고, 생물학적 제제들은 차후 10년 동안 특허만료에 따라 3,2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이 세이노 대표의 설명이다.

산도스는 그 같은 기회가 펼쳐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변함없이 이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산도스 측에 따르면 최초의 제품이 허가를 취득한 이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유럽 각국의 의료 시스템에서 총 560억 유로(약 659억5,380만 달러) 상당의 누적적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유럽 각국에서 70억 치료일수가 환자들에게 제공됐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한 치료제 분야들에 걸쳐 총 120여개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들이 허가를 취득해 발매되고 있다.

이제 바이오시밀러는 의료 시스템에서 하나의 주춧돌 역할을 수행하면서 각종 첨단 생물학적 제제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 확보를 가능케 해 주고 있다.

한편 산도스는 다수의 환자들이 중요하고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해 줄 생물학적 제제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지속가능하고 가성비 있게 확보될 수 있도록 돕는 데 변함없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산도스는 현재 13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가운데 선도적인 파이프라인 또한 확보하고 있다.

2026년 들어 산도스는 ‘옴니트로프’가 지난 2006년 허가를 취득한 이래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자축할 수 있었고, 지금으로부터 140년 전 알프레드 케른‧에두아르트 산도스가 회사를 설립한 이래 가성비 있는 의약품(affordable medicines)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탄탄한 위치를 확립했다.

80년 전 오스트리아 티롤州 쿤들(Kundl)에서 한때 양조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을 의약품 공장으로 전환한 후 현재 유럽에서 마지막 남은 단대단(end-to-end) 페니실린 제조시설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산도스가 앞으로 또 다른 20년 동안 나아갈 여정을 주목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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