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바데나필)의 재처방률(refill rate)이 '시알리스'(타달라필)를 3배 가까이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IMS 헬스社의 처방전 통계자료를 인용하며 25일 이 같이 발표했다.
지난 2월달의 재처방률을 조사한 결과 '레비트라'의 경우 61%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된 반면 '시알리스'는 22%에 머물렀다는 것.
이날 바이엘과 글락소측은 또 "최근 240명의 '레비트라' 복용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94%가 효과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약물 자체의 효능, 부작용 수반률, 발기 강직도, 신속한 효과발현 등의 측면에서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레비트라'의 환자 만족도 조사는 바이엘/글락소측의 의뢰로 플로리다州에 소재한 헬스케어 관련 정보 서비스업체 베리스판社(Verispan)가 지난해 12월 진행했던 것이다.
특히 이날 발표는 일라이 릴리社와 아이코스社가 23일 "세계 최대의 처방약 시장인 미국에서 최근 3주 동안(3월 12일 현재 기준) 18.1%의 마켓셰어를 기록해 '레비트라'의 15.4%를 상회했다"고 공개한 직후 이루어진 것이어서 주목되는 것이다.
바이엘 제약사업부의 콜린 J. 포스터 회장은 "첨예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특정한 브랜드가 환자들로부터 높은 재처방 선호도를 보였다는 것은 지속적인 시장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복용 후 효과에 만족했던 환자들이 리필을 요구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는 말로 '레비트라'가 발기부전 환자들에게 확고히 각인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