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123억4,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 주당 0.0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9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된 4/4분기 경영실적을 6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BMS는 483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한 주당 -4.4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난 2024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BMS는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높은 수요창출로 매출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반면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Nab-파클리탁셀) 및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 등이 제네릭 제형들의 여파로 시장이 잠식되면서 전체적인 실적향상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크리스토퍼 보어너 회장은 “핵심적인 제품들의 견인과 중요한 파이프라인의 진전에 힘입어 4/4분기에 강력한 성장이 나타나면서 2024년의 괄목할 만한 진일보를 달성했다”면서 “지난해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경구용 조현병 치료제 ‘코벤파이’(Cobenfy: 자노멜린+트로스피움 염화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 환자들 뿐 아니라 회사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분에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으로 투자자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4/4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BMS는 미국시장에서 9% 성장한 86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5% 향상된 37억 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제품별로 4/4분기 실적을 구분해 보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31억9,500만 달러로 11%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고,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24억7,900만 달러로 4% 성장하면서 버금가는 간판품목의 위상을 함께 과시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가 10억 달러로 2% 소폭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고,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는 6억7,500만 달러로 19% 늘어난 실적을 나타냈다.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루스파터셉트)이 5억4,700만 달러로 71% 껑충 뛰어올랐고,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는 2억6,300만 달러로 160% 급성장해 돋보였다.
항암제 신약 ‘옵두아래그’(Opdualag: 니볼루맙+렐라틀리맙)가 2억5,400만 달러로 34% 신장됐고, 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 신약 ‘캄지오스’(Camzyos: 마바캄텐)는 2억2,3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53% 고속성장해 미래를 기대케 했다.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포시아’(오자니모드)가 1억5,800만 달러로 19% 올라섰고, 다발성 골수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가 1억500만 달러로 5%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다.
판상형 건선 치료 신약 ‘소틱투’(Sotyktu: 듀크라바시티닙)는 8,300만 달러로 32% 향상됐다.
반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13억3,9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8% 뒷걸음했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가 8억2,300만 달러로 역시 8%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은 1억9,800만 달러로 62% 급감하는 부진을 보였다.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Nab-파클리탁셀) 또한 1억7,400만 달러의 실적으로 30% 주저 앉았다.
2024년 전체 실적을 지역별로 들여다 보면 미국시장에서 9% 증가한 341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3% 향상된 142억 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별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항응고제 ‘엘리퀴스’(에픽사반)가 9% 신장된 133억3,300만 달러, 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3% 소폭 향상된 93억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쌍끌이 역할을 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는 36억8,200만 달러로 2%,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포말리스트’(포말리도마이드)가 35억4,500만 달러로 3% 실적이 소폭 향상됐다.
항암제 ‘여보이’(이필리뮤맙)는 25억3,0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3% 뛰어올랐고,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루스파터셉트)가 17억7,300만 달러로 76% 크게 올라서 주목할 만해 보였다.
항암제 신약 ‘옵두아래그’(Opdualag: 니볼루맙+렐라틀리맙)가 9억2,800만 달러로 48%,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브레얀지’(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또는 리소-셀)가 7억4,700만 달러로 105% 고속성장해 돋보였다.
폐쇄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 신약 ‘캄지오스’(Camzyos: 마바캄텐)가 6억2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61% 껑충 뛰어올랐고,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포시아’(오자니모드)가 5억6,600만 달러로 30% 버금가는 오름세를 과시했다.
판상형 건선 치료 신약 ‘소틱투’(Sotyktu: 듀크라바시티닙)가 2억4,600만 달러로 45% 성장률을 기록했고, 항암제 ‘크라자티’(Krazati: 아다그라십)는 1억2,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들과 달리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57억7,3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지만, 5% 뒷걸음했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이 12억8,600만 달러로 33%,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Nab-파클리탁셀)이 8억7,500만 달러로 13%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다발성 골수종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아베크마’(Abecma: 이데캅타진 비클류셀) 또한 4억600만 달러의 실적으로 1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BMS는 2025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455억 달러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6.55~6.85달러선에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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