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체외진단 리더기업 후지레비오와 MOU
신경퇴행성 질환 혈액 기반 생체지표인자 연구ㆍ개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2-30 11:57   

에자이社가 체외진단(IVD) 검사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진 후지레비오 홀딩스社(Fujirebio Holding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공표했다.

양사는 각종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새로운 혈액 기반 생체지표인자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사회적 이행(social implementation)을 촉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이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H.U. 그룹의 자회사인 후지레비오社는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개념구상에서부터 개발, 제조 및 글로벌 마켓 발매에 이르기까지 지난 5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업력을 축적해 온 곳이다.

양사는 알쯔하이머와 관련한 뇌척수액 생체지표인자 분야에서 협력연구를 진행해 왔던 파트너 관계이다.

이번에 양사는 후지레비오 측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한 전문성을 결합할 경우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방법의 개발‧발매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공통된 이해를 기반으로 파트너 관계를 한층 더 진전시키기로 합의한 것이다.

후지레비오는 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에서 검사시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데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에자이는 치매 치료제들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데 사세를 집중해 온 제약사이다.

양사는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제휴관계를 통해 혈중 인산화 타우 217 단백질(p-Tau217) 진단시약의 임상시험 진행, 새로운 혈액 기반 생체지표인자들을 사용해 간편한 진단방법의 연구‧개발 및 체외진단 연구‧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폭넓게 협력을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비 배타적 제휴관계를 이어가기로 한 이번 합의를 통해 에자이 및 후지레비오 양사는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들을 탐지하기 위한 진단기술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적의 치료제들이 선택‧공급될 수 있는 환경이 확립되고, 이를 통해 각종 신경퇴행성 질환들의 진단과 치료에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양사의 기술이 글로벌 마켓에서 확대공급될 수 있도록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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