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세포 치료제 생산역량 커져라, 세져라~
최초 통합 개발ㆍ제조 위탁기업 美 셀라레스와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4-24 10:58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가 계약성사금과 각종 성과금을 포함해 최대 3억8,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세포 치료제들의 글로벌 생산능력 예약‧공급 합의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임상 및 상용화 규모(industrial-scale) 세포 치료제 제조 분야 최초의 통합 개발‧제조 위탁기업(IDMO)으로 알려진 셀라레스社(Cellares)가 이번에 BMS 측과 손을 맞잡은 제휴기업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셀라레스는 BMS 측이 선택한 CAR-T세포 치료제들을 자사가 보유한 자동화 및 고속‧고효율 제조 플랫폼 ‘셀 셔틀’(Cell Shuttle)에 적용해 최적화하고, 자동화하고, 기술이전을 진행키로 했다.

셀라레스는 BMS 측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완전자동화 고속‧고효율 품질관리 용도의 다양한 ‘셀 셔틀’ 및 ‘셀 Q’ 시스템을 제공키로 했다.

‘셀 셰틀’ 및 ‘셀 Q’ 시스템은 미국, EU 및 일본에 산재한 셀라레스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ies)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세포 치료제들을 제조하는 일은 가동 측면에서나 기술적으로나 상당히 복잡한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 치료제들은 다양한 질병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빠르게 개선해 주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치료제들을 필요로 하는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양사의 제휴는 BMS가 자사의 제조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규모를 갖춘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세포 치료제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처리시간을 향상시켜 세포 치료제들이 더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라이넬 B. 호크 세포 치료제 부문 대표는 “셀라레스 측과 도출한 합의에 힘입어 CAR-T세포 치료제의 잠재력이 100%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포괄적인 전략에 힘을 실어줄 진일보가 가능케 된 데다 최대한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전환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들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셀라레스 측과의 협력을 통해 최초의 단대단(end-to-end) 완전자동화 세포 치료제 제조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CAR-T세포 치료제들에 대한 기존의 내부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현재와 미래의 높고 다양한 치료제 수요를 충족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사의 합의는 BMS와 셀라레스가 구축한 기존의 협력관계를 한층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MS는 지난해 8월 셀라레스가 세계 각국에서 늘어나고 있는 세포 치료제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초의 IDMO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기 위해 단행한 ‘시리즈 C’ 파이낸싱에 참여한 바 있다.

같은 달, BMS는 ‘셀 셔틀’의 자동화 제조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셀라레스의 기술채택 파트너십(TAP) 프로그램에도 동참했다.

셀라레스社의 파비안 걸링하우스 대표는 “BMS와 도출한 합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세포 치료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고효율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립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뒤이어 “표준화를 강조하는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이 상용화 규모의 제조와 글로벌 마켓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지를 입증해 보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BMS와의 제휴와 양사의 집약된 전문성이 생명을 구해 줄 세포 치료제들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가속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하는 우리의 사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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