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제네릭업체인 테바 파마슈티컬인더스트리(이스라엘)는 최근 팔레스타인 이슬람 조직 하마스와 군사충돌이 자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바의 이스라엘 매출액은 세계 전체의 2%에 그치고 이스라엘에서의 생산도 달러기준 서계 전체의 8% 미만에 지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테바는 ‘우리는 이스라엘 기업으로서 이번 끔직한 공격을 비난하며 큰 손실과 도전의 시기에 이스라엘과 함께 일어설 것이다’고 강조하며, ‘현재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우리에게 의지하고 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 확보하면서 이스라엘 직원들의 지원과 돌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이나 과거 안보 불안 때와 마찬가지로 주요 제품 백업 생산 거점을 포함한 긴급 대응계획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 무장단체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자 하마스에 선전포고를 했다. 이번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50년 전 이집트와 시리아의 공격을 받은 4차 중동전쟁 이후 최악의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