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와이 제약은 가시마 공장에서 포장공정에서 발생하는 PTP 포장 폐자재의 재활용을 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재활용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단층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한 PTP시트로, PTP시트의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완전히 박리하는 신기술을 사용하여 각각을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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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P시트는 플라스틱 소재에 열을 가해 정제나 캡슐이 들어가는 주머니를 성형하고 정제 등을 충전한 후 알루미늄 필름을 접착한다. 지금까지는 플라스틱 부분과 알루미늄을 재활용 가능한 상태로 박리할 수 없었고, 때문에 PTP 포장기의 기계 조정이나 생산 중에 생기는 공장 내 PTP시트의 폐자재는 소각하고, 그 재를 콘크리트 원재료의 일부로 사용해 왔다.
이번 새롭게 PTP시트의 플라스틱 부분과 알루미늄을 완전히 박리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각각의 소재로 재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소각처리와 비교 시 약 94%의 CO2 발생량을 줄 일수 있다고 한다.
사와이는 우선 가시마공장에 선행적 도입하며, 대상이 되는 PTP 포장 폐자재의 양은 약 26톤(2022년도 기준)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