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社 및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동부도시 스위프트워터에서 새로운 첨단 제형‧충진 시설의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떴다고 4일 공표했다.
이 첨단시설은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목적으로 공사가 착공된 것이다.
새로운 제형‧충진 시설은 cGMP 기준을 충족한 가운데 2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충진기는 제조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격리장벽(isolator barrier) 기술과 일회용 기술이 적용되어 시린지 및 바이알을 충진하는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BARDA가 재조합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미국 내 생산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5일 체결했던 계약에 따라 연방정부의 기금이 수혈된 이곳 제조시설은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진 3개 제조시설 가운데 하나이다.
사노피社의 라케쉬 카카르 미국 백신 제조‧공급 부문대표는 “오늘 기공식이 우리가 BARDA와 장기간 동안 이어온 협력관계에서 또 한번의 큰 걸음이 내디뎌졌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지난 판데믹 상황은 그 같은 상황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의 스위프트워터 공장과 세계 각국에서 몸담고 있는 사노피의 조직이 수많은 사람들을 인플루엔자와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차기 인플루엔자 판데믹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노피와 BARDA는 현재 사노피 측이 재조합 4價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할 때 적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해 항원보강 재조합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양측은 현재의 달걀 기반 플랫폼 기능에 재조합 및 항원보강 기술을 추가해 백신 제조의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스위프트워터 공장이 판데믹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협력의 폭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새로운 첨단 제형‧충진 시설의 설립 프로젝트는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ASPR) 직속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으로부터 연방정부 기금이 지원됐다.
01 | “20만 소상공인 생계 걸렸다”… 문신사법 조... |
02 | 뉴로핏, 싱가포르 국립대·종합병원에 '뉴로... |
03 | 미래의학연구재단, '3D세포 공배양 기반 자... |
04 | "도전 20년, 재생의학 길 개척하다" 한국줄... |
05 | 유한양행, 길리어드와 에이즈 치료제 원료... |
06 | 힐룩스 ‘아이쓰레드',멕시코 의료기기 인증 ... |
07 | FDA,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 허가 비토 |
08 | 비아트리스, MSD와 브리디온 국내 독점 판촉... |
09 |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공급 개시...'위고비... |
10 | 코스메카코리아, 자생식물 '별꽃'으로 화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