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매업체 메디팔 홀딩스(HD)는 희귀질병용 의약품을 환자 집으로 배송하는 실증실험을 미야지키현에서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실증실험에서는 특수포장을 이용하여 의료기관에서 조제된 의약품을 환자 집까지 전달하는 개별택배 서비스를 검증한다.
메디팔HD는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집에서 치료를 완결할 수 있는 환경정비를 목표하는 동시에 희귀질병별 잠재적인 니즈탐구 등 고부가가치 개별택배 서비스를 전국에서 실시할 수 있는 스킴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진료 및 온라인 복약지도 등의 요구가 커지면서 재택 치료를 완결할 수 있는 의료제공 체제를 보급·정착하기 위한 제도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받아 메디팔HD는 2022년 9월부터 미야지키현 의료기관과 희귀질병 환자의 협력을 얻어 특수포장을 이용하여 의료기관에서 조제된 의약품을 개벌 택배하는 서비스 검증을 시작했다.
이번 실증실험을 근거로 메디팔HD는 유럽의 GDP 가이드라인 기준에 준거한 의약품 보관을 포함한 품질관리 및 투여관리를 실현해 나갈 것을 목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