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성, 물가·환율 상승 따른 '불채산의약품' 조사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9-13 10:25   수정 2022.09.13 10:33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일본제약단체연합회 앞으로 물가급등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 등으로 채산이 맞지 않게 된 ‘불채산의약품’ 상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는 사무연락을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되는 ‘불채산의약품’을 평가하여 의약품이 안정공급 될 수 있도록 약가를 인상할 방침이다.
 
일본은 의약품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불채산의약품’이라는 제도를 두고 의료적 필요성은 높으나 약가가 현저히 낮아 제조업자 등이 취급하기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기등재의약품의 가격을 재산정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원가 계산 방식으로 산정되는 금액을 약가로 책정한다.
 
이에 따라 이번 후생노동성이 실시하는 조사대상 의약품은 약가 산정 기준의 원가계산 방식으로 산정한 경우 ‘불채산의약품’이 되는 품목으로, ①물가급등이나 환율 변동에 따라 현재 채산이 맞지 않게 된 품목 ②안정공급 확보의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품목(안정확보 의약품, 기초적 의약품, 기타 지금까지 학회 요망 등으로 인해 특히 의료 상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품목 중 하나) ③동일 성분·규격 한 품목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등 특히 안정공급에 지장을 초래하기 쉬운 품목(한 회사만의 공급품, 최종 제네릭의약품 등 포함) 모두에 해당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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