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 제약은 일회용 홀터 심전계 ‘EG Holter’ 파일럿 판매를 시작한다고 6월 30일 발표했다.
일본내 의료종사자 전용으로 EC사이트를 개설하여 5000대를 판매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여 본격적인 전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EG Holter’는 니토(Nitto)가 설계하고 개발한 홀터 심전계이다. 일회용 사양으로 유지보수가 필요없어 위생적이며, 본체는 두께 6㎜, 무게 11g으로 소형이며, 무선으로 장착이 간편할뿐만 아니라 방수성능도 갖추고 있다.
‘EG Holter’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아스텔라스와 엠하트가 공동 개발한 홀터 해석 장치용 프로그램 '마이홀터 II'에서 해석된다. ‘마이홀터 II’는 홀터형 심전도 검사 데이터를 독자적인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해석 알고리즘으로 해석하는 시스템이다.
‘EG Holter’를 이용하는 환자는 심전도 검사 데이터를 계측 후 EG Holter를 전용봉투로 접수센터에 직접 우편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또, 의료기관은 마이홀터 II를 경유하여 온라인으로 검사 결과를 입수할 수 있다.
아스텔라스는 ‘‘EG Holter’에 의한 편리성 높은 심전도 검사와 ‘마이홀터 II’에 의한 데이터 해석을 조합한 토탈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에서 7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심방세동 등의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