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업계 전문지 'Pharmaweek' 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제약국 및 드럭스토어의 약사 기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제약국의 55%, 드럭스토어의 80%가 현재 약사수가 부족하다고 대답한 것.
일본의 약사기근현상이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의약분업률이 50%를 넘어서는 등 분업이 급확산된 것과 기업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드럭스토어 각사의 신규개설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체인조제 약국·드럭스토어 등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조사형식으로 '약사수의 부족도와 올봄 졸업생 신규채용 및 경력자 채용, 내년도 채용 예정 등'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조제약국의 경우 약사가 '부족하지 않다'고 대답한 곳은 44.7%였으며, '부족하다'고 대답한 곳은 55.3%로 50%를 넘었다. 드럭스토어의 경우는 84.3%가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신규졸업생 채용에 관해서는 '용이'하다고 대답한 곳은 10.6%에 불과했고, 47.4%가 '어렵다'고 대답했다.
또, 경력자 채용도 별반 다르지 않아 13.1%만이 '용이'하다고 대답한 반면, 47.4%는 어렵다고 대답했다.
따라서 약사채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책을 물은 결과, '약대에 구인공고'가 94.9%로 가장 높았으며, '합동취직세미나' 74.4%, '약사 직업소개소 또는 파견업에 문의' 7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봄 졸업자 채용계획으로는 대형체인의 경우 약 100명, 50명 정도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기업이 약사를 채용할 시 중요시 하는 점으로는 협조성이 82.1%로 가장 높았으며, 책임감(79.5%), 적극성(59%), 근면성(30.8%), 상상력(23.1%), 판단력(15.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