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코로나19 경구치료약 日정부와 100만명분 계약

시오노기 제약은 승인 신청 중인 경구 코로나19 치료약 ‘S-217622’의 일본국내 공급과 관련하여 후생노동성과 100만 명분 공급계약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일본정부는 100만 명분 구입 후에도 일정 수량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오노기는 ‘S-217622’와 관련, 제2/3상 임상시험 중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한 것을 토대로 지난달 25일 조건부 조기승인을 요구하며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시오노기는 기본합의에 있어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S-217622’을 하루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기본합의에 기초한 협의에 진지하게 대응하겠다‘며 ’계속 심사대응, 생산 및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의 증례사례 수집에 주력에 하겠다‘고 밝혔다.
 
‘S-217622’는 홋카이도 대학과 시오노기의 공동연구로 탄생한 3CL 프로테아제 저해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3CL 프로테아제의 증식에 필수 효소를 가지고 있고, ‘S-217622’는 3CL 프로테아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