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다는 일본국내 전문의약품 비즈니스를 소관하는 재팬 파마 비즈니스 유닛(Japan Pharma Business Unit) 체제를 4월 1일자로 변경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업부를 △소화기계 질환 △신경정신질환 △희귀질환 △백신 등 4개 비즈니스 유닛으로 구성하고, 완전 자회사인 일본제약의 혈장분획제제 사업을 희귀질환 사업부로 통합한다.
다만, 암영역에 대해서는 글로벌 암 비즈니스 유닛의 직할 조직인 일본 암사업부의 소관 범위 및 조직체제에 변경은 없다.
각 비즈니스 유닛에서는 질환특성을 감안하여 지역제를 폐지하고 전문분야별 프랜차이즈제로 변경한다. 각 비즈니스 유닛이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하여 부문 횡단적으로 지역의료에 공헌을 리드하는 지역통괄책임자를 두어 지역의료에 공헌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느 비즈니스 유닛에도 해당되지 않는 제품은 각 의료기관의 대표 담당자가 유해현상이나 품질정보의 수집,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밖에 부문 횡단적으로 비즈니스 유닛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정보활동 자료의 작성 및 교육을 담당하는 ‘커머셜 엑설런트부’와 디지털 프로그램의 제공 및 데이터의 관리·분석을 담당하는 ‘데이터·디지털&테크놀로지부’를 신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