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노약품, AZ 특허침해 배상요구 소송제기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3-03 11:54   수정 2022.03.03 12:44
오노약품은 최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일본법인이 판매하는 암치료약이 특허를 침해하고 있어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오노는 당사가 권리를 갖는 항PD-L1 항체에 관한 특허(특허 제5885764호, 특허 제6258428호)에 근거하여 AZ가 특허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한 치료약 판매금지와 약 320억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오노가 특허침해를 주장하고 있는 제품은 AZ의 암치료약 ‘임핀지’이다.
 
오노는 ‘우리는 독창적인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며 지적재산은 매우 중요한 경영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응을 강구하고 있어 이번 소송제기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료 중인 환자를 고려하여 소송 외에서라도 로열티 등을 포함한 적절한 대가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합의가 AZ측과 이루어진다면 ‘‘임핀지’의 판매금지는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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