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코로나 경구치료약 ‘호흡기증상’에 효과
최선례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28 14:24   
지난 25일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이 들어간 시오노기의 코로나19 경구치료약은 특히 오미크론의 주요 특징인 호흡기 증상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오노기의 치료약은 1일 1회 5일 연속 복용하는 약물로서, 시오노기는 조건부 조기승인제도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고, 기시다 수상은 조기 승인을 검토하겟다고 표명한 상태다.
 
시오노기의 치료약은 이미 승인된 머크나 화이자의 치료약과는 다른 특징을 갖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나 머크의 치료약에 비해 시오노기의 약은 처방 대상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한다. 머크나 화이자가 실시한 임상시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기초질환을 갖는 사람이나 고령자 등 중증화 위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기 때문에 그 처방도 중증화위험을 갖는 환자가 대상이다. 하지만 시오노기는 중증화 위험이 없는 환자도 임상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승인되면 12세 이상이라면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효과면에서도 시오노기는 오미크론 유행 후 환자를 중심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콧물이나 목의 통증,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의 개선효과도 확인됐다.
 
시오노기는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감소하는 효과나 호흡기증상의 개선을 볼 수 있었다. 연구실 레벨의 분석에서는 오미크론에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시오노기의 치료약이 승인되면 일본 최초의 일본산 경구치료약이 될 뿐만 아니라 치료 선택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오노기는 ‘3월말까지 100만명 분을 생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