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미쓰비시 제약은 24일 캐나다 연결자회사인 메디카고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비펜즈(MT-2766)’가 캐나다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승인된 ‘코비펜즈’는 식물유래 바이러스 양입자(VLP) 백신으로 VLP 백신이 실용화 된 것은 세계 최초이다. 백신은 GSK의 팬데믹 아쥬반트를 병용한다. VLP 백신 3.755μg과 아주반트를 21일 간격으로 2회 근육내 투여하는 방식이다.
적응은 ‘18~64세까지 성인의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예방’으로 캐나다에서는 2021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심사를 위한 단계적 승인신청을 실시하여 12월에 2상/3상 임상시험을 제출하여 승인에 이르게 됐다. 3상 시험결과에 따르면 유효성은 델타주에 대해 75.3%, 감마주에 88.6%를 나타냈다. 캐나다 정부와는 최대 7,600만 병 공급을 계약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코비펜즈’는 지난해 10월부터 1/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올해 2월 환자등록을 종료했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올해 2사분기 내 승인신청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