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는 최근 일본국내 영업조직을 4월 1일자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영업조직을 지역담당제에서 고형암, 혈액암, 관절류마티즘, 스페셜티 등 4개 영역의 제품담당제로 변경하는 동시에 전문성 높은 정보제공·수집 활동의 실시를 목적으로 영업조직은 각 영역을 축으로 9개 영업부로 재편한다.
또, 전국의 119개 영업소를 폐지하고 도도부현에 1곳을 기본으로 ‘커뮤티케이션 오피스’를 설치한다.
이밖에 본사의 기능도 재검토하여 인재육성 및 광고지원, 데이터분석 기능을 집약한 ‘광고 엑설런스부’를 신설하며, 새롭게 디지털 케이퍼 빌리티 기능을 가진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부’를 설치한다.
특히 MR체제를 제품담당제로 변경하는 것은 전제품을 취급해온 체제를 개편하여 보다 전문성이 높은 제품 관련 정보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적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고형암, 혈액암, 관절류마티즘, 스페셜티케어(성형, 신장, 비뇨기, 당뇨병, 순환기, 소화기 등)의 4대 질환 영역으로 나누어 제품을 담당토록 한다. 이에 맞추어 영업부 체제도 고혈암 영역에 2개, 혈액암, 관절류타미즘 영역에 각각 1개, 스페셜티영역에 5개 등 9개 영업부를 설치하고 각각의 영업 부장을 배치한다.
아스텔라스의 이번 조직개편은 일본 국내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암영역의 치료약과 전문성이 높은 제품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코로나19 감염증 확대에 따른 의료기관측의 대응 및 의사 등 의료종사자의 정보수집에 디지털이 많이 사용되는 등 사회환경 및 의료현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