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社는 자사의 선택적‧가역적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 계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15mg)와 인터루킨-23 저해제 계열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의 오는 2025년 매출총액이 1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11일 예상치를 공개했다.
이날 애브비 측은 앞서 제시했던 위험 조정(risk-adjusted) 예상 매출액을 재확인한 것이다.
애브비 측은 ‘린버크’의 경우 오는 2025년 매출액이 75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찬가지로 ‘스카이리치’ 또한 2025년 매출액이 75억 달러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린버크’와 관련, 애브비 측은 미국시장 매출현황이 당초 예측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리면서 상당부분 상쇄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긍정적인 임상 3상 시험결과가 공개되면서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으로도 빈도높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근거로 열거했다.
‘스카이리치’와 관련해서는 건선 적응증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고무적인 매출 예상치를 내놓은 근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