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항 TIGIT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인 ‘EOS-448’의 공동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연구‧개발 전문 제약기업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社(iTeos Therapeutics)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표했다.
‘EOS-448’은 현재 항암제로 임상 1상 단계의 개발이 진행 중인 기대주이다.
CD226 관문 축(checkpoint axis)의 한 부분을 구성하는 TIGIT 단백질은 주목할 만한 전임상 자료 및 임상 2상 피험자 무작위 분류 시험 결과를 근거로 차세대 면역 항암제들의 표적으로 주목받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제휴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TIGIT, CD96 및 PVRIG 등 3가지 전체 CD226 관문들을 표적으로 작용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항체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할 바론 최고 학술책임자 겸 연구‧개발 부문 대표는 “면역 항암제가 암 치료의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전체 환자들의 30% 미만이 현재 사용 중인 선도적인 면역 관문 저해제들에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기저과학적인 측면에 미루어 볼 때 우리는 프로그램 세포사멸 단백질-1(PD-1), TIGIT, CD96 및 PVRIG 단백질 저해제의 결합이 다수의 암 환자들에게서 변혁적인(transformative)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론 대표는 뒤이어 “우리는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 측과 협력하게 된 것에 고무되어 있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면역 항암제들을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관련,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CD226 축 표적이 항암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한 이래 이 같은 면역 관문 저해제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한 자산을 구축하는 데 전략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왔다.
여기에 ‘EOS-448’을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TIGIT(즉, EOS-448), CD96(GSK’608), PVRIG(GSK’562) 등 지금까지 알려진 3가지 전체 관문들을 모두 표적으로 겨냥한 항체들을 확보한 유일한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지난 4월 항 PD-1 치료제 계열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펄리’(Jemperli: 도스탈리맙)를 FDA로부터 승인받은 데 이어 이처럼 포괄적인 차세대 면역 항암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중 요법제와 3중 요법제를 포함해 새롭고 다양한 복합요법제들의 개발을 탐색하면서 각종 암 환자들을 위한 변혁적인 치료대안들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社의 미셸 드퇴유 대표는 “이번에 구축한 변혁적인 제휴에 힘입어 이제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보유한 동종계열 최선의 자산들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고도로 경쟁적인 글로벌 마켓에서 주목할 만한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라는 말로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을 제휴대상으로 선택한 배경과 관련, “영업역량 뿐 아니라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 TIGIT 프로그램의 발빠른 진전을 위해 진행한 헌신적인 투자 등이 ‘EOS-448’의 개발이 진행되는 데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OS-448’의 다각적인 작용기전과 임상시험에서 확보된 유망한 초기결과 등에 고무된 가운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과 구축한 제휴에 힘입어 후속 임상개발 단계가 신속하고 폭넓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자사의 성공역량에 큰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 만큼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과 구축한 제휴가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마지 않는다는 것이다.
드퇴유 대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과 구축한 제휴를 계기로 우리는 고도 분화 임상단계 A2A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 이누파데난트(inupadenant)를 필두로 차세대 면역 치료제들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종양 면역학 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탄탄하게 확립해 나가기 위한 과학적인 혁신에 우리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현재 ‘EOS-488’은 각종 진행성 고형암 환자들을 충원한 가운데 임상 1상 개방표지 시험이 진행 중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및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 양사는 내년 중 ‘EOS-488’과 ‘젬펄리’(도스탈리맙) 복합제 시험에 착수키로 했다.
‘GSK’608’의 경우 단독요법제 또는 ‘젬펄리’(도스탈리맙)과 병용요법제로 임상 1상 단계의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GSK’562’의 허가신청서를 내년 중반경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 측은 6억2,5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우선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EOS-448’ 프로그램이 추후 개발‧발매 성과에 도달했을 때 최대 14억5,000만 달러의 성과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OS-448’의 개발을 진행하는 데 소요될 비용은 양사가 분담키로 했으며, 미국시장에서 발매에 따른 이윤이 창출되면 공평하게 나눠 갖기로 했다.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독점적 발매권을 갖기로 했으며, 아이티어스 테라퓨틱스 측은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
01 | KIMCo,157억원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유안... |
02 | "항체 끝판왕, 이제 ADC" 삼성바이오로직스,... |
03 | 이연제약, 상반기 매출 2.4%↑..영업익 '적전... |
04 | "중국 'ADC' 물량 공세 맞서라" 리가켐·ABL·... |
05 | 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돌... |
06 | 인투셀, ADC 신약후보물질 'ITC-6146RO' 임... |
07 | "영차영차, 9부 능선 넘었다" 큐로셀 국내 ... |
08 | 테바, 1세대 GLP-1 제제 첫 제네릭 FDA 승인 |
09 | 한국파마,마인드차트와 디지털 정신건강 플... |
10 | 오유경 식약처장,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