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와 MSD는 에자이의 항암제 ‘렌비마’와 관련, 정보활동 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에자이는 ‘렌비마’가 의료현장에 충분히 침투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간세포암 적응을 시작으로 MSD와 협업을 시작한다.
우선 양사는 제약의사(MSL)에 의한 메디컬 활동과 의료종사자용 사이트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정보제공을 선행한다. 양사 MR에 의한 공동판촉은 2019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렌비마’는 일본에서 간세포암 전신화학요법 1차 치료약으로 약10만에 발매된 약물이며, 에자이에게는 차기 주력제품이다. 이에 따라 에자이는 간영역에서 강점을 갖는 MDS와 협업을 통해 ‘렌비마’의 판매를 가속화시켜나갈 계획이다.
협업은 에자이와 美머크가 3월에 ‘렌비마’ 글로벌 전개를 위해 합의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장래적으로는 ‘렌비마’와 MSD의 주력제품인 항PD-1 항체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공동개발도 시야에 두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6월부터 공동판촉을 시작했다.
에자이는 간세포암 적응을 주요 신장 이유로 꼽으며, ‘렌비마’의 2018년 매출을 전년대비 2.5배 증가한 75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