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생화학공업, 분말형 유착방지제 임상
‘SI-449’ 요철 많은 조직표면에 부착성 뛰어나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17 13:26   

일본 생화학공업 주식회사는 외과 수술에서 사용되는 유착방지제로 개발 중인 ‘SI-449’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SI-449’는 생화학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글리코사미노글리칸 가교기술을 이용하여 개발한 콘드로이친황산 가교체를 주성분으로 하는 분말상의 유착방지제이다.

수분을 흡수하여 팽창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살포 후에 수술창부와 주변조직 사이에 장벽을 만들어 수술 후 유착의 방지‧경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분말상의 제제이기 때문에 요철이 많은 조직표면에 부착성이 뛰어나 증가하고 있는 복강경 수술에도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생화학공업은 ‘SI-449’를 클래스Ⅳ의 고도관리 의료기기로 개발을 추진 중으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전개를 시야에 두고 있다. 현재 일본 국내에서는 파이로트시험을 통해 조작성 및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검토한다.

생화학공업은 ‘SI-449’가 수술 후 유착에 따른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춰 환자의 QOL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빠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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