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경련제 ‘리리카’ 이제부터는 하루에 한번만!
1회 1회 복용의 편의성 높인 서방정 FDA 승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13 11:18   

화이자社의 뇌전증 및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프레가발린)은 지난해 총 41억6,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다 매분기 실적만도 10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블록버스터 항경련제로 군림해 왔다.

그런데 ‘리리카’는 지난 2004년 12월 말 FDA의 허가를 취득한 이래 지금까지 1일 2회 복용하는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화이자社가 1일 1회 복용하는 서방정 ‘리리카 CR’이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2일 공표해 복약의 편의성 향상을 기대케 하고 있다.

‘리리카 CR’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pDPN)과 관련이 있는 신경병증성 통증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증상을 관리하는 약물로 이번에 발매를 승인받았다.

섬유근육통 증상의 관리 적응증의 경우 이번에 FDA로부터 승인받은 ‘리리카 CR’의 적응증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화이자社 글로벌 제품개발 부문의 제임스 M. 러스낵 내과의학 치료제 최고 개발책임자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대안이면서 1일 1회 복용의 편의성까지 겸비한 약물로 개발이 진행된 제품이 바로 ‘리리카 CR’이었다”며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잦은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환자 및 의료전문인들에게 ‘리리카 CR’이 중요한 대안의 하나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리리카 CR’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 증상을 관리하는 데 나타낸 효능 및 안전성은 총 80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단순맹검법 방식의 플라시보 대조 임상시험 1건을 통해 확립됐다.

이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증상들인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모두 ‘리리카 CR’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임을 뒷받침했다.

무작위 분류를 거쳐 6주 동안 단순맹검법으로 최적의 용량을 정한 후 13주 동안 이중맹검법 방식으로 이어진 이 시험에서 ‘리리카 CR’을 1일 1회 복용한 환자그룹은 73.6%에서 통증의 중증도가 최소한 50% 이상 개선된 상태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조그룹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54.6%에 도달하는 데 그쳐 ‘리리카 CR’을 복용한 그룹을 크게 밑돌았다.

‘리리카 CR’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들로는 현훈, 졸림, 두통, 피로, 말초부종, 구역, 몽롱함, 구갈 및 체중증가 정도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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