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발ㆍ발매 제휴
4개 항염증제ㆍ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형 현지 공략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9-28 11:33   

암젠社가 4개 바이오시밀러 제형 약물들의 공동개발 및 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중국의 한 주요 제약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소상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4개 항염증제 및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형의 중국시장 공략을 목표로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에 소재한 제약기업 심시어 파마슈티컬 그룹(Simcere: 先聲藥業)과 합의를 도출했다고 26일 공표한 것.

양사간 합의에 따라 암젠은 4개 바이오시밀러 제형들의 공동개발, 허가신청 및 제조를 맡기로 했다. 심시어측의 경우 현지시장 유통 및 영업을 맡기로 했다.

암젠측은 아울러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코마케팅(co-promote)를 전개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받았다.

다만 이번 합의로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암젠社의 스캇 포레이커 바이오시밀러 담당부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보다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치료대안들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가 심시어 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합의로 항염증제와 항암제 영역에서 암젠이 장기간에 걸쳐 구축한 개발 및 생물의약품 제조 노하우가 심시어측이 보유한 지역 내 개발역량 및 강력한 영업력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암젠社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사의 페니 완 부지사장은 “이번 합의 덕분에 아시아 시장에서 품질높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암젠이 진행해 왔던 노력이 한층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심시어 파마슈티컬 그룹의 훙강 펑 총경리는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과 중국 굴지의 제약기업이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한 덕분에 미국 및 유럽에서 허가를 취득했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중국시장 개발‧발매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보유한 영업망을 지렛대삼아 품질높은 치료용 항체들에 대한 중국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 모두 이번 합의로 중국 내 항염증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시장침투력을 한층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화무 최고 학술책임자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이 최근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공식가입하면서 의약품 평가‧승인제도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다”며 “덕분에 혁신적이고 품질높은 의약품들의 연구‧개발이 가일층 활기를 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암젠측과 제휴를 통해 중국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품질높고 효과적인 의약품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충족되지 못했던 의료상의 니즈가 충족되는 데 크게 힘이 실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심시어가 보유한 생물의약품 파이프라인이 한층 풍부해지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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