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컴퍼니社가 독일 생명공학기업 리곤텍社(Rigontec)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6일 공표했다.
지난 2014년 본(Bonn)대학에서 분사되어 설립된 리곤텍社는 새롭고 방법을 달리하는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 선도주자의 한곳으로 알려진 기업이다.
선천적 면역계의 일부를 구성하는 레티노산 유도 유전자 I(RIG-I) 작용경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해 장‧단기적인 항 종양 면역성을 유도하는 면역 항암제가 바로 리곤텍측이 강점을 보유한 첨단분야이다.
이에 따라 리곤텍은 지금까지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벤처펀드를 포함한 여러 민간투자기업들로부터 3,000만 유로에 가까운 자금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현재 리곤텍측이 보유한 선도물질인 ‘RGT100’은 다양한 유형의 종양을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머크&컴퍼니는 1억1,500만 유로의 계약성사금을 리곤텍측 주주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추후 도출될 임상, 개발, 허가취득 및 매출목표 달성 성과에 따라 최대 3억4,900만 유로를 추가로 건네기로 약속했다.
머크 리서치 래보라토리스社의 에릭 루빈 초기 개발, 임상종양학 부문 부사장은 “선천적인 면역계에 관여해 암세포들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리곤텍측의 면역 항암제 방법론이 우리의 전략 및 현행 파이프라인을 크게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리곤텍측이 도출하고 보유한 성과의 바탕 위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 암환자들을 위해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곤텍社의 크리스티안 쉐터 회장은 “머크&컴퍼니아야말로 면역 항암제 영역의 진정한 개척자 가운데 한 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쌓아올린 경험과 선도적인 지위에 우리가 보유한 기술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리곤텍이 보유한 프로그램이 최고의 기업에 편입되고, 머크&컴퍼니 조직이 우리가 설립 이후 3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확립한 학술적‧임상적 성과들을 원활하게 승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특허를 취득한 RIG-I 작용 방법론을 이용해 선천적인 면역계에서 가장 필수적인 작용경로의 하나로 알려진 경로를 통해 새로운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매진해 왔던 리곤텍이 머크&컴퍼니에 가져다 줄 수혈효과를 주시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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