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식도암 치료제 시장이 앞으로 10년 동안 현재보다 7배나 급팽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20억 달러 가까운 규모를 형성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26년이면 130억 달러 볼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는 설명이다.
영국 런던과 미국 매사추세츠州 벌링턴 등에 오피스를 둔 헬스케어 전문 시장조사‧컨설팅기관 디시전 리소시스社는 22일 공개한 ‘질병 조망과 전망’ 위식도암‘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위식도암 치료제 시장이 전체 항암제 시장에서도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적응증 분야의 하나가 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이처럼 괄목할 만한 시장의 팽창세를 견인할 요인으로 보고서는 고가의 생물의약품인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 1(PD-1) 및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단백질 리간드 1(PD-L1) 저해제들이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현실이 꼽았다.
보고서는 위식도암 치료제 시장에서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腺癌)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6년에 이르면 전체 시장에서 4분의 3 정도를 점유하면서 단연 높은 마켓셰어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단언했다.
특히 이처럼 예상한 사유로 보고서는 일본의 높은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 발생률을 꼽아 주목됐다.
보고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해 10억 달러 규모를 보였던 일본의 위식도암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6년이면 6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로 팽창해 글로벌 마켓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으로 예단했다.
또한 보고서는 상피세포 성장인자-2(HER2) 음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 치료를 위한 1차 선택약들이 선을 보이면서 시장에 역동성을 부여하고 치열한 경쟁을 촉발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뒤이어 보고서는 여기에 해당하는 약물들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 및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社의 ‘옵디보’(니볼루맙) 단독요법제 및 ‘옵디보’와 ‘여보이’(이필리뮤맙) 복합요법제, 머크&컴퍼니社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독일 머크社 및 화이자社의 ‘바벤시오’(아벨루맙), 그리고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개발을 진행 중인 기질 금속단백분해효소-9 저해제 안데칼릭시맙(andecaliximab) 등을 열거했다.
면역 관문 저해제가 위식도암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는 점도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옵디보’ 및 ‘키트루다’와 같은 PD-1 저해제 등의 면역 관문 저해제들이 2016~2026년 기간의 초반기에 부상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 눈에 띄는 매출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으리라는 것.
여기에 ‘바벤시오’가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을 치료하는 데 유일한 1차 선택약 유지요법제로 승인받으면서 시장을 점입가경의 양상으로 빠져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디시전 리소시스社의 폴 윌콕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9년에 ‘키트루다’가 위식도암 2차 선택약이자 최초의 비 세포독성 약제로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위식도암 치료제 시장이 흥미로운 시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키트루다’의 적응증 추가와 ‘옵디보’ 단독요법 및 ‘옵디보’와 ‘여보이’ 복합요법 등도 허가를 취득하면 차후 위식도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괄목할 만한 개선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2026년까지 보다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개선된 약물들이 속속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보이지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 또한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절제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경우 보다 효과적인 치료대안을 절실히 필요로 할 것이고, PD-1 저해제, CTLA-4 단백질 저해제 및 세포독성 약제 등 다양한 약물들을 필요로 하는 니즈 또한 오는 2026년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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