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州 볼티모어에 소재한 인실리코 메디슨社(InSilico Medicine)는 인공지능(AI)을 신약개발, 생체지표인자 및 노화 연구분야의 선도주자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인실리코 메디슨社가 자사의 인공지능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약개발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공표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에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영국 엑스사시언티아社(Exscientia)와 전략적 신약개발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실리코 메디슨社의 경우 일련의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음에 따라 제휴계약의 체결로 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제휴의 첫 단계로 인실리코 메디슨측이 보유한 기술을 적용해 자사가 관심이 있는 새로운 생물학적 표적 및 작용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평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존 발도니 플랫폼 기술과학 담당부회장은 “우리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민첩성, 전문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인실리코 메디슨과 협력관계를 맺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를 신약개발에 접목하기 위한 조직을 최근 신설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면서 비용절감까지 가능한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실리코 메디슨측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머징 테크놀로지(emerging technology)의 이점을 살려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약을 개발코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도니 부회장은 설명했다.
인실리코 메디슨社의 설립자인 알렉스 자보론코프 회장은 “우리가 볼 때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가장 혁신적인 과학 기반 헬스케어 기업의 한곳이어서 인공지능 기술에 내포되어 있는 잠재력을 보다 조기에 현실 속에서 가능케 할 적임자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제휴계약을 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손잡은 덕분에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높은 각종 만성질환 분야의 최고 과학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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