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전립선암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조사한 결과 15%에 가까운 이들이 당초 결정했던 치료법에 대해 후회막심한 심경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근치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의 경우 적극적인 관찰요법(active surveillance)을 진행한 그룹에 비해 후회스럽다고 답변한 비율이 2배 정도까지 높게 나타났을 정도.
이처럼 전립선암 치료법 결정과 관련한 환자들의 때늦은 후회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장 큰 이유로는 치료 이후 수반된 性 기능 장애가 꼽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과대학의 리차드 M. 호프먼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임상종양학誌’ 7월호에 게재한 ‘장기 생존한 국소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나타난 치료법 결정에 대한 후회감 조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호프먼 박사는 “치료법을 결정할 때 보존적 치료 등에 대해 보다 충실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전달할 경우 후회감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위험도가 낮은 환자들의 경우 당장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사만 진행하는 적극적 관찰요법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위험도가 낮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경우 어떤 유형의 것이든 치료법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관찰요법을 진행할 것인지 고심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임을 상기할 때 매우 유념해야 할 언급으로 보인다.
호프먼 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1995년 10월 사이에 초기 국소 전립선암을 진단받고 6개 암환자 등록자료 중 하나에라도 등록했던 75세 이상의 환자 934명을 대상으로 최소한 15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69.3%의 환자들은 추적조사를 마친 시점까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체의 59.1%는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가 10ng/mL을 밑돈 데다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가 7점 미만이어서 위험도가 낮은 환자들로 분류됐다.
그럼에도 불구, 89.2%의 환자들은 추적조사가 진행된 기간 동안 전립선 절제수술을 비롯한 각종 치료법을 진행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0%가 수술을 택했고, 16.6%는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관찰요법을 택한 환자들은 8.2%에 그친 것.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법을 택했던 환자들 가운데 14.6%는 당초 선택한 치료법을 후회한다고 답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처럼 상당수의 환자들이 선택했던 치료법을 후회한 사유로는 39.0%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기까지 수반된 性기능 장애를 꼽았고, 7.7%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대장기능 장애를 언급했다. 아울러 52.8%는 PSA 수치와 관련한 우려를 표시했다.
진단시점에서 연령대가 높았을수록 신중하게 치료법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후회감 또한 반비례 상관관계를 내보인 것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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