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중 항우울제를 복용했더라도 지적장애아를 출산할 위험성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는 요지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즉, 자궁 내에서 항우울제에 노출되었던 신생아 그룹과 노출되지 않았던 신생아 그룹의 지적장애아 진단률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도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임신기간 중 항우울제 복용이 지적장애아 출산 위험 뿐 아니라 임신기간의 단축이나 저체중아 및 자폐아 출산 등과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며 개연성을 제기한 연구사례들이 발표되어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알렉산더 빅토린 박사 연구팀(정신의학)은 학술저널 ‘미국 의사회誌 정신의학’ 온라인판에 12일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임신기간 중 항우울제 복용과 지적장애아 출산의 상관관계’이다.
빅토린 박사팀은 태아가 자궁 내에서 항우울제에 노출되었을 경우 지적장애를 동반한 채 출생할 위험성이 위험성이 증가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출생한 소아 총 17만9,007명에 관한 자료를 확보해 분석작업을 진행했었다.
이와 함께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던 소아들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평균 7.9년 동안에 걸친 추적조사를 병행했다.
조사대상자들은 남아가 9만2,133명(51.5%)이었으며, 여아가 8만6,874명(48.5%)이었다.
그런데 조사기간 동안 자궁 내에서 항우울제에 노출되었던 그룹의 경우 전체의 0.9%에 해당하는 37명이 지적장애를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자궁 내에서 항우울제에 노출되지 않았던 그룹에서는 0.5%에 이르는 819명이 지적장애를 진단받아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의 격차가 눈에 띄지 않았다.
더욱이 자궁 내에서 노출된 항우울제의 유형별로 출생한 소아들의 지적장애 진단률을 비교분석한 결과에서도 별다른 격차가 관찰되지 않았다.
분석대상에 포함된 항우울제들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SRI) 계열 항우울제, SSRI 계열 이외에 다른 모든 계열의 항우울제, 그리고 항우울제를 제외한 정신질환 치료제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임신기간 중 항우울제 복용과 지적장애아 출산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증거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며 “오히려 부모의 연령대와 산모의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 병력(病歷) 등 다른 요인들과 상관성이 존재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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