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최초 단일클론 항체 동물약 발매 허가권고
조에티스 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사이토포인트’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02-21 10:40   

EU 최초의 모노클로날 항체(mAb) 동물용 의약품이 가까운 장래에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동물약사용자문위원회(CVMP)가 주사용 액제 ‘사이토포인트’(Cytopoint)에 대해 17일 허가권고 의견을 도출했기 때문.

과거 화이자社의 동물약 사업부문이었다가 분사한 조에티스社(Zoetis)가 허가를 신청한 ‘사이토포인트’는 신규조성물질 로키베트맙(lokivetmab)을 함유한 약물로 개(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이다.

‘사이토포인트’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발매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모노클로날 항체는 특정한 표적 단백질을 인식하고 결합하는 면역 단백질의 일종을 말한다.

로키베트맙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 단백질의 일종인 개(canine) 인터루킨-31(IL-31)을 억제하는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 개들은 알러지 유발항원들과 접촉했을 때 면역계가 적절하지 않게 반응해 피부 소양증이 나타나게 된다. 긁거나 문질러 피부가 손상되면 이차성 세균 및 진균감염증이 발생할 위험성 또한 상승하게 된다.

‘사이토포인트’의 소양증 및 피부병 강도(强度) 감소효과는 1mg/kg 용량을 사용해 진행한 실험에서 평가받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사이토포인트’는 약물을 투여한 후 8시간 이내에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해 최대 28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이토포인트’는 개의 체중에 따라 10mg/mL, 20mg/mL, 30mg/mL 및 40mg/mL 등 4개 용량의 제품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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