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는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 아세테이트 임플란트 주사제)의 미국 및 캐나다 시장 판권을 터세라 테라퓨틱스社(TerSera Therapeutics)에 인계했다고 20일 공표했다.
터세라 테라퓨틱스社는 미국 아이오와州 중부도시 시더래피즈에 소재한 전문 제약기업이다.
‘졸라덱스’는 황체형성 호르몬 분비 호르몬 촉진제에 속하는 주사제로 전립선암, 유방암 및 일부 부인과 질환들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미국 및 캐나다에서는 지난 1989년 처음으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 4/4분기에 2억3,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201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는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6,900만 달러, 글로벌 마켓에서는 8억1,6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던 항암제이다.
‘졸라덱스’의 미국 및 캐나다 시장 판권을 이양받은 대가로 터세라 테라퓨틱스측은 2억5,0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우선 지급키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아울러 최대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 관련 수입을 보장받았다.
그 뿐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측은 해당제품 매출액의 10% 중반대에 해당하는 분기별 실적 기반 지급금을 건네받을 수 있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그 대신 ‘졸라덱스’를 제조하고 터세라 테라퓨틱스측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졸라덱스’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 및 캐나다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측이 현행과 같이 ‘졸라덱스’의 발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마크 말론 글로벌 제품‧포트폴리오 전략 담당부회장은 “이번 합의로 우리는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졸라덱스’의 가치를 상당부분 나눠가질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회사의 자원을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환자들은 ‘졸라덱스’에 대한 접근권을 변함없이 보장받을 수 있게 된 데다 터세라 테라퓨틱스측이 사세를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이 중요한 항암제의 잠재력이 확대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터세라 테라퓨틱스社의 에드 피오렌티노 회장은 “우리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미래에 ‘졸라덱스’가 성장하는 데 투자를 진행해 관련 적응증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중심적인 치료제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절차들은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양사가 도출한 합의案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측이 보유한 재직인력이나 시설의 이전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2017년 경영성적표에 이번 합의가 영향을 미치는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 01 |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 2일차…일부 공정 중... |
| 02 | 삼성바이오로직스 "교섭 지속했지만 합의 실... |
| 03 | "K-제약바이오, 왜 아직 ‘블록버스터 신약’ ... |
| 04 | "오가노이드 글로벌 생태계, 한국에 모인다"... |
| 05 | 파인트리테라퓨틱스, 아스트라제네카와 EGFR... |
| 06 | 셀트리온, 유럽 EMA에 ‘허쥬마SC’ 제형 추가... |
| 07 |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2026년 정기총회 개... |
| 08 | 한미사이언스, 1분기 경영 실적 발표… 전년... |
| 09 | 에스티젠바이오, ‘비티젠’으로 사명 변경… ... |
| 10 | 한미약품, 1분기 매출 3929억 달성… 원외처... |